신비한 동물사전 후기 – 새로운 마법영화가 탄생하다

신비한 동물사전 포스터
2016.11.16개봉 ㅣ 데이빗 예이츠 감독

해리포터 이전 시대를 다룬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사전 줄거리 

영국의 마법사 뉴트 스캐맨더는 신비한 동물들을 찾기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합니다. 그는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크기의 신비한 동물을 구조해  마법 가방에 넣고 다니며 보살피는데요, 우연히 은행을 지나던 중 반짝이는것에 정신을 못 차리는 신비한 동물 니플러가 가방을 탈출하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니플러를 잡기위해 고군분투하던 스캐맨더는 노마지(머글) 제이콥과 가방이 바뀌게 되는데, 가방안의 신비한 동물들이 대거 탈출하는 바람에 동물들을 찾아 뉴욕 곳곳을 누비게 됩니다. 한편 어둠의 마법으로 뉴욕도시가 쑥대밭이 되면서 그 모든 소행이 주인공 뉴트라는 오해를 받게 됩니다.  과연 주인공 뉴트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지, 어둠의 마법은 누구로부터 어떻게 발생하게 된 것인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할 수 있죠.

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와 연관성
해리포터와 신비한동물사전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연관성 

신비한 동물사전이 해리포터의 세계관과 동일하다는 이야기들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과연 이 둘은 어떤 관계일까요? 해리포터와 친구들이 마법동물다루기 수업시간에 공부하는 교과서가 바로 [신비한 동물사전] 이라고 하네요. 그 책을 쓴 뉴트 스캐맨더가 해리포터가 태어나기 이전 시대에 어떤 모험을 했는지 다룬 영화가 이번에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 입니다.

해리포터 시리즈의 원작자 J.K 롤링이 각본을 맡아서 캐릭터의 성격이나 해리포터 시리즈와의 연결고리에 대한 부분을 치밀하게 다룰것으로 예상됩니다. 5부작으로 2 년에 한 번 개봉한다고 하니 완결을 보려면 10년은 걸린다는것이 함정!! 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계관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해리포터 세계관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신비한 동물들, CG로 완벽하게 구현되다.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들
신비한 동물들

노마지 제이콥과 가방이 바뀌면서 탈출하게 된 신비한 동물들은 정말 기상천외 합니다. 그 중에서도 고슴도치인듯 고라파덕인듯 알쏭달쏭하게 생긴 니플러 녀석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요, 반짝이는것만보면 정신을 못차리고 쓸어담는 바람에 주인공 뉴트는 졸지에 은행털이범도 되었다가, 보석털이범도 되곤하죠.

그 외에도 뉴트의 보금자리에서 보살피고 있는 동물들 중 귀여운 나무수호신 보우트러클 부터 외면할 수 없는 눈망울을 지닌 데미가이즈, 폭풍을 만드는 천둥새 등 영화제목이 신비한 동물사전인 만큼 수 없이 많은 동물들이 소개되는데, 어쩜 저런 상상력을 발휘 할 수 있을까 감탄이 나올 정도입니다.

신비한 동물사전 신비한 동물사전 제이콥과 뉴트
신비한 동물사전 주연 – 제이콥과 뉴트
신비한 동물사전 티나와 퀴니 골드스틴 자매
신비한 동물사전 주연 – 티나와 퀴니 골드스틴 자매  

늘 그렇듯 1편은 어수선하다. 

시리즈에서 1편은 거의 모든 등장인물을 소개해야 하기에 스토리는 부실 할 때가 많습니다. 신비한 동물사전도 판타지를 CG로 잘 구현해내고, 해리포터와 이어진다는 설정도 흥미로우나 스토리가 아쉬운건 어쩔 수 없다고 봐야겠죠?

영화 제목이 신비한 동물사전이지만 동물에 대한 디테일한 소개나 배경보다는, 어둠의 마법을 설명해야해서 개인적으로는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떤 포털사이트 관람평에는 “그래서 뉴트와 티나는 왜 사랑에 빠진건데?” 라고도 하더군요. 갑작스런 전개로 결국 그 무엇도 다 설명하지 못한채 영화가 마무리 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평이 나온듯!

5부작 중 이제 첫걸음. 앞으로 해리포터와의 연관성은 어떻게 진행될것이며, 그 가운데 신비한 동물들의 사연들은 어떻게 소개될지 기대되네요.

신기한 동물사전 네티즌 평점이 궁금하신 분은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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