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차(Gong-cha) 밀크티 + 펄 후기

공차(Gong-cha) 밀크티 + 펄 후기

진정한 밀크티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공차(Gong-cha)

지난번 대만 밀크티 3시 15분 차를 소개해 드리면서 공차(gong-cha)를 잠시 언급했었죠? (대만 밀크티 3시 15분 포스팅 바로가기) 아무래도 대만 밀크티를 제대로 마시려면 공차를 빼놓을 수 없기에, 오늘은 공차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밀크티는 왜 공차(gong-cha) 인가?

공차는 2006년 대만 카오슝에서부터 시작되어 현재 20개국 1,1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만 대표 음료 브랜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366개의 매장이 설립되어, 20개국 가운데 중국 다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네요.

브랜드 명이 왜 ‘공차’ 일까, 뜻이 궁금했는데요. 확인해보니 ‘공들여 맛있는 차’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공들여 만들었기에 맛있다는 건지 확인해볼까요?

  • 첫 번째. 티백이나 가루가 아닌 황실에 바치던 잎차를 고집합니다.
  • 두 번째. 차마다 다른 황금비율로 우려냅니다.
  • 세 번째.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고 새로운 맛을 끊임없이 창조합니다.

공차는 이 세 가지 특징을 내세워 공들여 만들었기에 맛있는 차라고 소개하는데요,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자부심이 느껴지는듯 하죠?

내 맘대로 주문하는 공차 (gong-cha)

공차의 이색적인 특징은 손님이 원하는 대로 맞춤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물의 온도 및 우유의 양을 정할 수 있습니다.
  • 토핑을 정할 수 있습니다. (토핑 종류: 펄, 화이트펄, 알로에, 코코넛, 밀크폼)
  • 설탕의 농도를 정할 수 있습니다.
  • 얼음의 양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입맛대로 공차에서 주문할 수 있지만, 이 모든 게 귀찮으시면 점원이 만들어주는 대로 드셔도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점원이 가장 환상적인 비율로 만들지 않을까 싶네요.

공차에서 판매하는 음료는 티라떼, 오리지널 티, 그린티 에이드, 주스, 커피, 밀크티, 후르츠티, 스무디, 공차 스페셜이 있습니다. 또한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가 있는데요, 이는 공차 고객들이 즐겨찾는 티와 토핑의 환상궁합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공차(Gong-cha) 타로 밀크티 + 펄
공차(Gong-cha) 타로 밀크티 + 펄

필자도 베스트 콤비네이션 메뉴 중 타로 밀크티 + 펄을 주문해보았습니다. 펄은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콩처럼 생긴 쫀뜩한 떡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빨대가 굉장히 넓기 때문에 펄을 먹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타로 밀크티 + 펄의 맛은, 밀크티 특유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쫀득한 떡을 먹으니 속까지 든든하게 채워주는 거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식사를 하신 뒤 후식으로 마시는 건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아무래도 펄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배가 부릅니다.

대만에서 차를 마시는 시간인 오후 3시 15분쯤, 공차에 가셔서 밀크티 + 펄을 마시는 게 가장 좋을 듯합니다. 주린 배도 채우고, 달콤하고 고소한 밀크티도 마시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공차(gong-cha.kr) 전국 매장 위치보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공차(Gong-cha) 밀크티 + 펄 후기”의 9개의 댓글

  • 2017년 2월 21일 11:3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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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차” 공들여서 맛있는 차 라는말이 정말 인상깊습니다. 그러고 보면 똑같은 레시피라도 공들인것과 들이지않은것은
    분명 차이가 있더라구요. 공들여 맛있는 차 꼭 한번 먹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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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2월 22일 4:43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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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차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밀크티는 좋아해요~~
    우리나라가 중국다음으로 공차매장이 많다니..ㅎㅎ 중국은 워낙 땅이 넓으니, 비율로하면 우리가 1등이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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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2월 22일 6:54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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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공차매장이 있었다니 놀랍네요.^
    한번 마셔보려 저도 가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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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2월 22일 9:5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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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크티는 공차군요.공들여 만든 차~ 이름만 들어도 정성이 느껴지는데요^^
    원하는데로 주문이 가능하니 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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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2월 22일 11: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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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번.. 맛보고 싶네요~~~ 공들여 만든 차.. 공차!!!
    빈속에.. 식사대용으로 참 좋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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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2월 23일 11:3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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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공차 먹어봤어요~
    설탕의 농도를 선택하는 것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그런데 다른건 선택하기가 조금 어려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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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3월 13일 10:2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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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차 펄이 그렇게 쫀딕쫀딕하다던데~ 전 아마스빈만 먹어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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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3월 13일 10:52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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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차는 차갑게 먹는 게 맛있어서 여름마다 생각나게 하는 음료예요~
    쫀득한 펄이 또 생각나네요 ㅋㅋ 아직 날이 풀리지 않았지만 오늘은 공차가게 생겼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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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3월 31일 8:31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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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저 알갱이 참 좋아라 해요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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