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도 주일예배 드립니다.

주일예배 드리는 하나님의교회

일요일에 거리를 지나다 보면, 닫혀있는 상점들 중 ‘주일은 쉽니다’라는 표지를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 문구만 보고도 ‘상점 주인이 일요일에 교회 가는구나’ 추측하곤 하죠.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주일’이라는 단어는 ‘교회 가는 날’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주일예배 정의

주일이란 한문으론 主日 (주인의 날)이라는 뜻이며, 영어로는 Lord’s Day (하나님의 날)이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주일예배’라는 용어 자체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많은 교회들이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기에 주일예배가 일요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자면, 주일예배는 일요일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증거하는 주일예배

주일예배(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날)는 정확하게 언제인지 성경을 통해 확인해 보겠습니다.

마 12:8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여기서 인자(人子)는 누구를 의미할까요? 사람의 아들로서 임하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죠? 즉 하나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습니다. 주일예배는 일요일이 아닌, 안식일입니다.

일요일과 안식일은 다르다

무교이신 분들은 일요일 예배와 안식일이 다른 것이냐, 교회 가는 날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독교인들은 안식일은 구약 율법이라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겠죠.

그러나 일요일 예배와 안식일은 엄연히 다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6일 창조 후 일곱째 날 안식하시면서 제정해 주신 날로, 요일상 토요일에 해당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요일 예배가 아닌 안식일을 지키길 원하셨습니다.

출 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우리가 아주 잘 알고 있는 십계명 중 4번째 계명으로 허락하신 안식일. 고로 그리스도인이라면 안식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혹자들은 과거엔 안식일을 지켰지만 예수님께서 일요일에 부활하셨기에 일요일 예배를 드리는 것이라 하는데요, 이는 한참 잘못된 논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기 위해 엄연히 ‘부활절’을 지키고 있으니 말이죠. 더군다나 그들이 소중하게 여기는 예수님께서도 안식일을 지키셨습니다.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

뿐 아니라, 제자들 또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사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대체 왜 일요일 예배를 드릴까?

예수님도, 사도들도 모두 안식일을 지키셨는데, 왜 ‘주일예배 = 일요일’이라는 공식이 성립된 것일까요? 이는 기독교 역사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때는 AD321년, 로마 황제 콘스탄틴은 일요일 휴업령을 내립니다. ^[참고1] 그리고 그날을 존엄한 태양의 날이라 명하죠. (SUN DAY) 이때 콘스탄틴 황제는 로마 내 기독교인들에게 예배 보는 날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변경할 것을 요구합니다. 일요일 예배는 그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일요일 예배는 성경에 기록 된것도 아니요,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계명도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님 가르침대로 행하려면 일요일 예배가 아닌, 안식일을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현실과 타협하여 변질된 계명을 지키고 있는 세상의 수많은 교회들과는 다르게, 하나님의교회는 안식일을 지키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지켰을 때 복 받고 거룩함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창 2:3)

고로 하나님의교회는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니, 하나님의교회만이 유일하게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주일예배, 즉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날은 일요일이 아닌 안식일 입니다. 모두 안식일에 하나님께 나아오셔서, 약속 된 축복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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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1] “로마 제국” / 위키백과